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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유물 소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
소장유물 소개

목재 교합기 이미지

목재 교합기

  • 국적/시대 1930년대 추정
  • 재질 나무, 금속

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1930~40년대) 시절 학생실습용으로 사용한 나무교합기로, 근대치과 도입 초기의 교합기의 모습과 진료 수준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1930년대 치의학 교육과정에서 교합의 개념을 도입하고, 이를 구현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치의학교육의 수준이 상당한 수준이었음을 반증하는 자료다. 단순한 교합기 자체 만이 아닌 두경부 측면의 모습과 악관절의 위치 등을 나무로 재현하고 있으며, 하악(아랫턱)의 위치가 접번 동작으로 되어 있어, 최초의 접번 운동 교합기에 인체의 구조를 함께 표현하였다. 학생들이 악관절의 위치와 상악골과 하악골의 관계 등 전반적인 악구강계의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구강문제 치료와 수복에 접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활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1962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여 치과보철학 교수로 재직하였던 장익태 교수가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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