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 홈페이지를 열면서...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은 우리나라 치의학의 풍부한 역사와 발전상을 널리 알리고자, 1994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부설 기관으로 개설되었습니다. 2000년에 초대 관장으로 한수부 교수님이 취임하셨고, 이를 계기로 박물관의 발전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이후 2001년에 치과대학 본관에 박물관이 정식으로 개관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치의학박물관은 과거 소공동 치과대학 시절부터 사용된 유물과 치의학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동문 및 후원자들의 정성 어린 기증과 기부를 통해 설립되었습니다. 우리 박물관은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치의학 발전의 궤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풍부한 자료와 유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교육과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치의학박물관은 지속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전시하며, 서울특별시 등록 제25호 박물관으로서, 치의학과 그 교육의 역사를 조명하고,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동문 기획전을 통해서는 치의학계를 이끈 선배들의 자취를 되짚어 보면서 이제는 추억이 된 이야기를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 홍예표 동문의 기부로 개관한 어린이 치과 박물관에서는 미래의 동량(棟樑)이 될 어린이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치의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은 앞으로도 치의학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유물 수집, 전시, 교육 등 박물관의 순기능을 강화하여 발전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박물관의 성장을 도모하고, 치의학 교육 100주년 기념관에 치의학박물관을 확장 이전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변화와 성장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2024. 1
치의학박물관 관장 진보형